국내 창업 생태계는 외국인 인재 유입을 위한 비자 제도 혁신과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개소를 통해 전방위적인 개방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AI, 로봇, 우주항공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규모 자금과 특허 우선심사권을 집중 지원하며 기술 주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입니다.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가 유례없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순히 국내 창업자를 육성하는 단계를 넘어,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와 자본이 모여드는 '글로벌 오픈 에코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2024년 7월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와 새롭게 도입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력이나 지식재산권 등 기존의 정량적 요건보다 혁신성과 사업성에 집중하는 비자 정책은 해외 인재들이 한국을 창업의 전초기지로 삼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이 될 것입니다.
기술의 깊이와 차별성이 생존을 결정짓는 '딥테크(Deep-Tech)' 중심의 정책 강화도 주목해야 할 지점입니다.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딥테크 팁스(TIPS)'를 통해 최대 1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받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미래 신산업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AI, 로봇, 우주항공 등 10대 신산업 분야는 이제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의 필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경쟁에서 스타트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지식재산권(IP)'입니다.
특허청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우선심사 제도를 확대하고 'IP-R&D 전략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스타트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정보를 분석하여 해외 선행 특허를 회피하고 핵심 기술을 선점하는 전략은 이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전 산업에 걸친 AI 융합 기술에 대한 권리화 지원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을 주도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은 이제 '국내 1등'이 아닌 '글로벌 퍼스트'를 지향해야 합니다.
개방된 비자 제도를 활용해 글로벌 인재와 협업하고, 정부의 정책적 자금과 특허 우선심사 제도를 지렛대 삼아 독보적인 기술 장벽을 구축해야 합니다.
기술 주권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 탄탄한 IP 포트폴리오를 갖춘 딥테크 기업만이 글로벌 시장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중기부, 외국인 창업 정착 지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개소/서울경제TV
초격차 스타트업 232개 신규 선정...딥테크 팁스 지원/한국경제
반도체·배터리 등 국가전략기술 특허 우선심사 확대/보안뉴스